2019. 8. 9. 22:48ㆍ카테고리 없음
19.08.07.수
*상호 : 두어마리
*전화 : 02-569-7777
*주소 :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 23길 6(양재동 9107)
양재동에서 장어하면 이집.. 두어마리인듯..
장어.. 싫어하지도, 좋아 하지도 않지만 내돈 주고 먹기는 부담 스러운 녀석...
갑작스러운 회식으로 가게 된 여기.. 바다 장어는 아래 글에서...
여기는 두어마리 우설에 대해서..
소 혓바닥..
전혀 소혀 처럼 보이지 않은데, 이렇게 생겼네.. 피자에 올라가는 그 녀석 같음..
우리 테이블은 3명인데, 4개를 구워 주시는 직원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그러시는 건지...
빨리 구워야 먹고 보내니까 그러시는 건지.. 계속 갯수 안 맞게 구워 주심..ㅠㅠ 명색이 소인데.. 태우면..ㅠㅠ
초반이라, 직원분이 집중하신듯..
안 태우고 잘 익었음
유일한 개인기..ㅋ 소주잔 세우기..ㅋ
그네누나가 볼펜을 세우셨다면 난 잔을 세움..ㅋ
보통.. 카스처럼으로 소주는 처음처럼을 마셨는데, 최근 트렌트에 합류..
일본제품 불매에 동참하며, 소주는 이스리로...
오늘의 첫잔은.. 테슬라... 테라 + 참이슬 로 시작..
알딸딸 해지고, 배도 부르고 해서, 우설은 좀 천천히 구워 달라고 말씀 드렸는데,
그냥 다 올려 버리심...
심지어.. 태워 주심.. ㅠㅠ
그렇지만, 다 먹고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설.. 뭔가 이름에 거부감이 엄청 드는데.. 맛은괜찮음..
여기, 두어마리에 장어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장어도 괜찮았고, 우설도 괜찮았음..
문제는 내돈주고 먹기에는 가격이..ㅎㄷㄷ..
5명이서 먹었는데, 30만원 나왔음..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