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머리카락 치킨~ 부제 : 부디 머리카락이길..

19.09.08.일

 

일요일... 아.. 지난주부터 치맥이 땡겨서.. 참고 참다가 시켰네..ㅋ

 

보통 호식이 두마리 치킨의 간장+양념치킨을 시켜 먹는데.. 작년에 쿠폰으로 2마리 무료로 먹었네;;ㅋ

 

최호식인가? 호식이 치킨 회장님... 이분.. 서추행인가? 뭔가 터져서.. 그 이후로 호식이 주문 안함 ㅠㅠ

 

그래서 집에서 치맥을 강제로 못하게 된...

 

교촌치킨 오리지날 가격은 15,000원인데 배달해서 17,000원

 

교촌치킨 배달료 : 2,000원(카드, 현금 다됨)

교촌 치킨은 원래부터 잘 안먹었는데, 배달비 2,000원 따로 받으면서 더더욱 안먹게 되고...

지난주인가? 치맥을 참을 수 없어서 시켜 먹으려다가 배달비 따로 받아서 집앞 치킨집에서 17,000원주고 포장해옴..ㅋㅋ

같은 값인데, 배달비.. 1,000원도 아니고... 너무 비쌈... 

 

 

암튼.. 오랫만에 주문한 교촌 치킨..

아는 형님이 일때문에 식당을 많이 다니는데.. 자기가 가본 치킨집들 중에서 전반적으로 교촌치킨의 튀김기가 젤 깨끗하게 관리 되고 있다고..

교촌은 본사에서 관리 하는 가부다.. 다음부터 치맥할때는 교촌 시키면 그래도 다른데보다는 기름도 깨끗하고, 튀김기도 자주 닦고 하니.. 위생적이다.

이래서 교촌을 시켜 먹음..ㅋ

간만에 오리지날을.. 음... 냄새 좋네~

 

 

 

엥.. 마지막 2덩이를 남기고.... 

맛을 느끼기 위해서 테라 한잔 마시고~ 카~~~아.. 이렇게 주말이 가는구나... ㅠㅠ

앙~~~~하고 한입을 깨 물었는데, 입에 뭔가가..

 

아놔;;; 이거.. 꼬불랑 한게;;; 

부디.. 튀겨져서 꼬불랑 해 진 녀석이기를...

박스에 뭐 더 없나? 하고 찾아 보니.. 뭔가 하나 있는데.. 저건 멀쩡한게.. 내꺼 같기도 하고.. 아놔..

 

 

교촌 머리카락 치킨~ 

아후...부디 머리카락이어라.. 꼬불랑 하는 게 튀겨서 꼬불꼬불 해진건지.. 원래부터 꼬불꼬불한 녀석인지...

 

처음 먹은 녀석이 이렇게 나왔으면, 주문한데 전화라도 해서 말이라도했지..

이건 뭐 다 먹었는데, 나오니까 말도 못하겠고.. 

이렇게 나마, 울분을 풀어야 하는...ㅋㅋㅋ

 

 

원래는 이번 포스팅은 교촌치킨 선물하면 이벤트 참여하는 포스팅인데... 

돈은 돈대로 쓰고, 잘 먹고 입맛은 입맛대로 버리고...ㅋㅋㅋ

일진이 안 좋네.. >_<

출처 : 교촌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