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8. 09:27ㆍCity's 먹고
22.11.
퇴근 후 한잔하는 재미가 있는 교촌~ㅋ
교촌 매장에서 치킨을 먹어 본적이 있었던가? 아.. 지난달 있었네;;
집 앞에 교촌이 있어서 가끔 오고 있는 교촌~
매장에 들어서니, 국물 떡볶이라는 이미지가 떡~~ 하니 크게 있다. 그래서 한번 주문해봤다. 과연 맛 있으려나?
#교촌국물떡볶이 #교촌떡볶이
-교촌 국물 떡볶이 가격 : 9,000원
-살인적인 가격이다! 먹다 남은 것도 아니고, 원래 양이 저렇다. 저렇게 주고 9천원? ㅎㄷㄷ..
앞으로 교촌에서 떡볶이는 먹을 일은 없을것 같다.
5,000원만해도 가격 나쁘지 않다고 생각 했을 텐데..9천원이라는 현실의 벽을 넘기엔 큰 용기가 필요 할 것 같다.
떡볶이엔 맥주지!
치킨 나오기 전에 빠르게 한잔하려고 했는데, 치킨이 바로 나와버려서 실패!
교촌에서는 오리지널만 먹는것 같다.
오리지널도 양념이 짠데, 이 떡볶이는 어떻지 궁금했다. 국물떡볶이라 국물을 떠먹어 보았다.
와따.. 강렬하다. 맵달짠 중에서 맵달이 엄청 강하게 와 닿는다.
떡볶이를 먹고 치킨을 먹었더니, 치킨의 맛을 못 느끼겠다.ㅋㅋㅋㅋ 이 짭 쪼름한 교촌치킨의 맛 을 못 느낄 정도의 맛이라니!
아!! 떡볶이는 맛있었다.
떡볶이의 떡은 별로였는데, 양념은 강렬했다. 맛있었다.
교촌의 메뉴 담당자님이 볼일은 없겠지만, 어차피 냉동 떡을 사용할텐데, 저렇게 긴 가래떡 보다는 떡꾹떡의 가래떡처럼 얇게 쓴 떡이 차라리 어울릴것 같다.
양념 남겨와서 집에서 라뽁이를 해 먹으며 떡꾺떡을 넣어서 먹었는데, 저 떡은 다 버렸고, 떡국떡은 다 먹었었다.
국물이 있으니 퐁당 담가서 먹어봐야 겠지?
음.. 치킨은 아무 맛이 안나..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메뉴 주문은 실패이다.ㅋㅋ
치킨이 땡기는데, 치킨 싫어하는 친구가 있을때 시켜주면 좋을거 같은 메뉴 교촌 국물떡볶이!
국물맛은 좋으나 치킨과 어울리기에는 너무 강렬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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